( 약초 & 식물.)

암세포 약초 발견 (헛개 나무 )

즐거운 인생사 2009. 3. 31. 21:48

 

농촌진흥청이 암세포를 억제할 수 있는 기능성 약초 44종을 밝혀냈습니다.

약용작물의 가공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HCN 충북방송 윤교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백질 칩으로 약초에 숨어 있는 기능성 물질을 찾아냈습니다.

칩에 암세포와 반응할 수 있는 단백질을 바른 뒤 약초 추출물로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기능성 물질을 찾아내는데 기존에 1~2년 이상 걸렸던 것을 반도체 칩을 활용해 하루나 이틀 정도로 단축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토종 약초자원 2,000여 점을 수집해 추출물 은행을 구축하고 이 중 600여 점을 선발해 단백질 칩 반응 검사로 혈관 신생성 억제 후보자원 44종을 찾았습니다.

[인터뷰:신유수, 농촌진흥청 연구사]
"바오칩을 이용해서 단순하게 2~3일 내에 빨리 검증 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을 이용해서 암세포에 관련되어 있는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그런 기능을 가진 자원을 44점 선별하게 된것입니다."

후보자원으로는 인삼과 헛개나무, 황기 등 그동안 기능성으로 알려진 약용작물들입니다.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동물실험과 성분 분리 등을 거쳐야 합니다.

[인터뷰:김영옥, 농촌진흥청 연구사]
"과거 저희 선조들이 암이나 염증에 사용 되었던 약물들이 있습니다. 그 약물을 갖고 일단 한번더 DNA칩을 이용하여 좀 더 과학적인 방법으로 검색 한다음에 여기서 검색 되어진 수종에 약물을 갖고 저희가 동물 실험을 실시 한것입니다."

전립선염과 관절염에 대한 약초 효과도 단백질 칩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단백질 칩을 활용해 토종자원 속 기능성 물질을 신속히 찾아내고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할 수 있는 후보자원을 찾아냄에 따라 약초의 식·의약품 소재 개발과 산업화에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