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사 진

상 사 화 꽃

즐거운 인생사 2012. 9. 26. 08:11

 

                                                     가을의   꽃  노란 소국이  피우기 시작 한다 

채송화 ~~~~~~~~~~~~~~~~노랑  빨강  ~~~~~~~~~~~~~~

 

 

 

                                                                상사화 꽃말 ( 이룰수 없는 사랑)) ** 그럼에도 그리워 하는 꽃 **

 

 

꽃무릇의 전설

꽃무릇은 외형의 화려함과는 달리
슬픈 사랑과 그리움을 지닌
애절한 꽃이다.

한 뿌리에서 나오는 잎과 꽃이

평생 단한번도 만나지 못하고,

서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야하는 운명이기 때문이다.

꽃무릇은

9월초부터 피기 시작해

보름 정도 만개한 뒤 꽃이 진다.

꽃잎이 모두 떨어진 뒤에야

비로소 푸른 잎이 하나 둘 돋는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꽃무릇을 '상사화(相思花)' 라

부르기도 하는데

전설도 전해온다.

어느 깊은 산속의 절에서

열심히 불도를 닦던

한 젊은 스님이 있었다.

어느 여름날,

이 절에 아리따운 젊은 여인이

불공을 드리러 왔다가

갑자기 비가 내리자

마을로 내려가지 못하고

사찰 마당의 나무 아래서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젊은 스님이

비에 젖은 아름다운 여인을

보자마자

그만 한 눈에 반해버리고

말았다.

그때부터 스님은

식음을 전폐한 채

오직 그 여인만을 연모하면서

시름시름 앓더니 석달 열흘만에

피를 토하며 죽고 말았다.

노스님이 불쌍히 여겨

그를 양지 바른 언덕에

묻어 주었는데 그 무덤에서

처음 보는 풀이 자라나더니

가을이 시작될 무렵 긴 꽃줄기에서

선홍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사람들은

그 꽃이 바로

붉은 피를 토하며 죽은

젊은 스님의 넋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