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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召天)과 명복(冥福)●

●소천(召天)과 명복(冥福)●-세종대 박황의 교수-​어느 학생에게 아버지의 나이를 물었더니 학생이 말하기를 “향년 54세입니다” 하였다. 내가 순간 당황하여 “그럼 돌아가신 지는 얼마나 되었는가?” 하였더니 학생은 더욱 당황하여 “지금 집에 계시는데요.” 하였다.아마 학생이 ‘향년(享年)’을 나이의 높임말인 연세(年歲)나 춘추(春秋) 등과 같은 의미로 혼동하였던 모양이다. 향년은 살아생전의 나이 곧 죽은 이가 이 땅에서 향유(享有)하였던 수명을 말한다. 우리말 가운데 죽음에 대한 별칭은 매우 다양하다.사망(死亡), 임종(臨終), 별세(別世), 타계(他界), 하직(下直), 서거(逝去), 작고(作故), 선서(仙逝), 기세(棄世), 하세(下世), 귀천(歸天), 영면(永眠), 영서(永逝), 영결(永訣), 운명(..

🌼 스님과 여인의 러브스토리 🌼

🌼 스님과 여인의 러브스토리 🌼 ​ 여수에서 배를 타고 1시간 쯤 가면 돌산도"란 섬이나온다. 지금은 차로 바로앞 까지 갈수있지만 당시엔 배로만 갈수있는 섬이었다 ​ 이 섬에 있는 금오산 중턱 바위절벽에 신라시대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수도한 향일암이 있다. ​ 울창한 낙락장송의 솔바람 소리, 온갖 기묘한 모양의 바위, 남해바다의 장쾌한 파도가 말 그대로 기막힌 절경이다. ​ 어느 날, 키가 훤칠한 미남 스님 한분이 순천 송광사로부터 향일암으로 왔다. ​ 나이 27살 법명은 지현, 스님은 절 주변을 알뜰하게 손질한 뒤, 백팔염주에 사바세계 번뇌를 실어 깊은 사념의 경지를 거닐고 있었다. ​ 그동안 폐사처럼 버려져 있던, 향일암에는 이로부터 여신도들이 몰려 들었다. 낭랑한 목소리에 인물 좋고, 경치마저 ..

# 2023년 5월 2일 화요일 ..계 족 산 #

초롱이 꽃 하고 비슷한 식물이 있어서 가서 전에 만난 둥글래 하고 비교 해보니 둥글래가 맞다 딩동댕 다른식물이 줄기를 감고 올라가길래 제거 해주고 왔다 ..가끔 가서 확인 해보고 와야지 .... 이명으로 맥도둥굴레, 애기둥굴레, 좀둥굴레, 제주둥굴레 등이 있으며 약재명은 옥죽이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굵은 육질의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줄기는 6개의 능각(稜角)이 있으며 끝이 비스듬히 처진다. 높이는 30∼6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퍼진다. 길이 5∼10cm, 너비 2∼5cm로 긴 타원형이고 잎자루가 없다. 6∼7월에 길이 15∼20mm의 녹색빛을 띤 흰색 꽃이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작은꽃대는 밑부분에서 서로 합쳐진다. 수술은 6개이고 통부(筒部) 위쪽에 붙으며 수술대에 ..

( 약초 & 식물.) 2023.05.02